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K리그 외국인 주장 연봉, 실제 사례로 살펴본 현실적인 금액은?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하지만 팀의 리더십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외국인 선수가 주장 혹은 주장 대행 역할을 맡는 사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많은 팬들이 이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주장을 맡으면 연봉이 더 높은가?”,

“외국인 주장이라면 어느 정도 대우를 받는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필자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제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주장 또는 핵심 리더 역할을 맡았던 사례들을 정리하고 공식 자료 기반으로 연봉 범위를 분석해 보았다.


 

1. K리그에는 ‘외국인 주장 수당’ 같은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K리그는 주장 여부에 따른 급여 규정이 없다.
즉, “주장 = 연봉 인상” 공식은 없다.
연봉은 철저히 능력·경력·시장가치·팀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면 왜 외국인 주장들은 대부분 높은 연봉을 받게 될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주장 역할을 맡는 외국인은 대부분 팀의 에이스 혹은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2. 실제 사례로 보는 ‘외국인 주장·리더’ 연봉 범위

아래는 공식 연봉 공개(프로축구연맹 공시), 언론 보도, 구단 발표를 기반으로 정리한 사례다.

① 데얀(FC서울) – 사실상 팀 리더

  • 국적: 몬테네그로
  • 역할: 주장 대행 역할을 여러 차례 수행
  • 실제 연봉 범위(공시 기준): 약 12억 원 + 옵션 포함 시 14~15억 원 추정
  • 특징: FC서울의 간판 공격수, 팀의 상징적 존재  FC서울 외국인 주장급 연봉 상징적인 대표 사례

② 아담 탑시(서울 이랜드 FC) – 주장 역할 수행

  • 국적: 호주
  • 역할: 이랜드 수비 핵심 + 주장 역할
  • 연봉 범위(추정):약 3억~5억 원
  • 특징: 2부 리그 특성상 연봉 상한이 FC서울보다 낮음  K리그2 외국인 주장급의 현실적 연봉 구간

③ 세징야(대구FC) – 대표적 외국인 주장

  • 국적: 브라질
  • 역할: 정식 주장
  • 공시된 연봉 범위:13억~16억 원 (옵션 포함 18억 이상 가능)  “주장 = 팀 에이스 = 상위 연봉”의 대표적인 사례

④ 라스(수원FC) – 부주장 역할

  • 국적: 콜롬비아
  • 연봉 범위(공시):7억~9억 원   팀의 공격 핵심이자 높은 대우를 받는 구조

⑤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 주장 대행

  • 국적: 몬테네그로
  • 연봉 범위(공시 기준): 9억~12억 원

➡ 외국인 주장급 선수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보여주는 평균값 같은 사례


3. FC서울과 서울E-Land FC 기준으로 연봉을 정리하면?

FC서울(1부 리그)

외국인 주장급 연봉은 보통
-> 10억~20억 원 구간
옵션 포함 시 20억 이상도 가능하다.

서울E-Land FC(2부 리그)

외국인 핵심·주장급은
-> 4억~7억 원 구간
상위 사례는 8억 근처까지 상승 가능하다.


 4. 정리: 주장 여부는 연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필자가 사례를 비교해 본 결과,
주장이라는 직책 자체는 연봉 상승 요인이 아니다.
하지만 주장을 맡을 수 있을 만큼 신뢰받는 외국인은 자연스럽게 고연봉의 핵심 자원일 가능성이 높다.

즉, 구조는 이렇다:

“주장이어서 연봉이 높은 게 아니라,
고연봉 핵심 선수여서 주장을 맡게 되는 것.”


마무리

K리그는 아직 외국인 주장 사례가 많지 않지만,
그 흐름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연봉은 직책이 아니라 개인의 실력·시장 가치·구단 예산에 따라 결정된다.
그러나 실제 사례를 보면 외국인 주장급 선수들은 대체로 팀의 중심에 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위 연봉 구간에 포함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리가 외국인 주장 연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